모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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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시대의 덕목으로 주목받는 때입니다.
갖가지 이해관계를 둘러싼 편가르기와 힘겨루기의 골이 갈수록 깊고 넓어지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소통은 그 자체로 힘을 발휘하지는 못합니다.
소통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진정한 덕목이 되기 위해서는 ‘공감과 배려’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은 소통은 고작해야 협상의 다른 이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동아시아 유교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을 통하여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새롭게 발굴 보급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출범시킨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감과 배려’를 주제로 그 두 번째 향연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전통인문정신의 본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을 더욱 풍성하게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2015. 4.